주진우 사조 회장, 자광재단 8대 이사장 취임

입력 2015-12-23 10:05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23일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의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자광재단은 1955년 설립됐으며,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사회복지법인이다.

올해는 자광재단 설립 60주년을 맞는 해로 설립자 하상락 교수의 뜻을 기리는 '하상락 상'의 제정, 시상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주진우 회장 "아동이 행복한 가정, 학대 받는 아동이 없는 세상, 세대와 세대를 잇는다라는 비전 실천과 함께 자광재단이 쌓아온 60년 전통을 이어 나아가고 더욱 발전시켜 한국 사회복지분야에서 앞서가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5,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사조그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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